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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보

클린스만 감독 경질 가능성 및 연봉

by 건행 라이프 2024. 2. 8.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다시 클린스만 감독 자격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스쿼드였지만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운빨 축구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기도 하고 너무 아쉬웠던 아시안컵이었습니다. 오늘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가능성과 그에 대해서 좀 글을 써볼까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 커리어

 

클린스만 감독은 1964년생으로 독일 축구선수 출신입니다. 그는 워낙 실력이 출중하여 슈투트가르트, 인터밀란, AS 모나코, 뮌헨 등 빅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2004년 독일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처음 감독직을 맡기 시작하였지만 전차 군단 독일 국가대표를 이끔에도 불구하고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도 시즌 도중 경질을 당하며 감독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클린스만호 대한민국 대표팀 성적

 

그는 2023년 2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되었습니다. 부임 후  5 경기를 치뤘지만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었습니다. 그 이후 약체 국가들에게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이 전술보다는 선수 개인의 능력으로 득점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아시안컵이 감독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던 대회였는데요, 전술 변화도 없고 선수들에게만 믿고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수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여 교체가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교체를 해주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바레인전에서는 이강인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2점차 승리를 거두긴 하였지만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할 만큼 수비, 미드필더 쪽에 대한 부족함이 너무 컸습니다. 특히 마지막 요르단 전에서 박용우 선수는 패스 중 90프로 이상을 백패스만 하였으며 그러다 패스미스가 나서 실점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드필더에서 공격수까지의 공격 연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예 전술적인 움직임이라고는 볼 수 없었을 정도로 선수 개인들의 역량으로만 플레이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면 가운데가 아예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수비/공격으로만 나뉜 것처럼 보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30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30억이나 받으면서 제대로 된 감독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전술은 둘째치고 그의 태도부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벤투는 경기 내내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웃으며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셨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친선 경기든 월드컵이든 어떠한 경기에서도 이기고 싶어하고 최선을 다하며 경기에 임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클린스만은요? 경기 내내 웃기만 하고 웃으면서 상대팀의 승리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들조차도 인터뷰에 감독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감독이 선수들에 신경을 썼다면, 전술적인 지시를 내렸다면, 승리를 위해 악착같이 달려나아 갔다면 아무리 아시안컵 우승을 못했어도 국민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을 겁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진 사퇴를 거부하였으며, 경질하게 되면 위약금이 60억 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과연 대한축구협회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이며 앞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 모두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계속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제발 선수들을 위한, 선수들에 의한 감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기간 동안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비록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지는 못하였지만 충분히 열심히 뛰어주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보완해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로 최선을 다해 뛰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시 한번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