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보조금 받아 3000만원대 구매 가능, 사전 계약, 가격표 정리

기아 자동차의 야심작인 EV3가 6월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하였는데요, 총 5가지의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출시되었던 전기차들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셨다면, 가격은 낮추고 만족감은 높인 EV3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아 EV3

 

 

 

기아 자동차에서 EV3의 모델별 트림들과 가격을 공개하였고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증 절차의 경우 내달 내로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세제 혜택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까지 받는다는 가정하에 제일 기본인 에어 스탠더드 트림은 3000만 원 초중반 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V3 제원

 

EV3는 크게 스탠다드와 GT line으로 나뉩니다. 각 트림에 따라 큰 차이는 없지만 총길이, 높이가 10m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전폭이나 휠베이스의 경우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탠다드 vs GT line 제원

 

디자인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은 EV6의 곡선적인 디자인, EV9의 수직적인 디자인이 합쳐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아 특유의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타이거 페이스가 단단하고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호불호가 많이 나뉠만한 디자인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내 디자인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투톤의 시트 배색입니다. 컬러감도 그렇고 깔끔한 기본라인의 옵션, 다양한 배색의 옵션들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차량의 크기 대비 내부 공간의 활용은 정말 잘 뽑은 것 같습니다. 1열과 2열 모두 넓직하게 공간 활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트렁크에서 2열의 시트들을 접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크기의 차량인 코나는 뒤에서 폴딩이 가능하지만 EV3는 폴딩이 안된다는 게 아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EV3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최대 380km, 롱레인지의 경우 최대 545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전비는 평균적으로 5 정도이며 휠의 크기 및 모델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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